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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 리뷰
취향이 존재하지 않는 과학적 업그레이드의 세계
Waversa Systems W Smart Hub
• 작성자 : 코난   • 등록일 :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 조회수 : 10,224 •
 
희대의 사기꾼 페르난디드 데마라를 아는가 ? 그는 평생동안 때로는 수도사로 어떤 경우엔 심리학자로 살았다. 때에 따라서는 의사, 교사로 자유자재로 사진의 정체성을 변화시켰다. 한 때는 해군 군의관으로 일하면서 충치로 고통 받고 있던 함장을 마취시킨 후 발치를 하는 등 군대에서 의료행위로 전쟁에 기여했다. 한국 전쟁에도 참전했던 페르난디드였다. 한 번도 의료경험이 없었던 그였지만 총에 맞은 병사들을 보고는 용감히(?)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그가 살았던 여러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었다. 말 그대로 어설픈 지식과 근거 없는 자격으로 전문가 행세를 한 사기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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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분야에서도 이런 어설픈 기술적 근거로 오디오파일을 현혹시키는 케이스가 왕왕 발견된다. 제조사보다는 우후죽순 생겨난 애프터 마켓 액세서리 분야에서 특히 다수를 차지한다. 공식적인 연구, 공공기관으로부터 어떤 특허나 기술적인 주장에 대한 자격을 획득해야만 하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음원 플레이로 플레이백 시장이 변화하면서 수많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출시되며 패러다임의 격변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디지털 관련 트윅, 튜닝 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그 중에 옥석을 가리기란 정말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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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디오 관련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케이블과 인슐레이터 등 외에는 사용하는 것이 극히 적다. 물론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실험해보긴 하지만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한 것보다는 잠시 적용했다가 빼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오디오 관련 액세서리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전기에 관련된 것, 예를 들어 전원케이블, 멀티탭, 파워 제너레이터, 전원 컨디셔너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진동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두 번째 진동에 관한 것도 전원 액세서리만큼이나 그 종류가 많다. 이 또한 크게 나누자면 물리적인 진동 제어와 신호 전송 경로에 적용하는 액세서리가 있다. 그리고 전기와 진동 등 이 모든 것들이 합해져서 노이즈를 생성한다. 하모닉 디스토션과 지터 등은 전기와 진동, 클럭, 디스플레이 등에 의해 생겨나는 노이즈의 총체를 해결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이파이의 가장 커다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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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물리적인 진동과 주파수 반응 특성을 교정해 노이즈를 제거하는 방식도 물론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슐레이터나 레조네이터 등이 여기에 속하며 어쿠스틱 음향자재들도 이를 개선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쪽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케이블이며 DIY 튜닝 족들은 기기 내부에 차폐와 그라운드 설계를 변칙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디지털 기기의 인터페이스가 요동치면서 새로운 주변기기가 등장하며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다. 그 중 공유기, 허브 외 USB 디바이스 등이 새로운 노이즈의 근원으로 등장했다. 기능적으로는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레이어 재생을 위한 도구지만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한편으로는 또 하나의 노이즈 제너레이터로서 해악으로 기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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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위해 사용하는 기기들이 그 기능을 얻기 위해 또 하나의 노이즈를 생성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주변기기 또한 하이파이의 가장 큰 과제인 노이즈 제거의 범주 안에 반드시 포함될 수밖에 없다. 전자기기이면서 음원을 가장 아날로그 신호에 가깝게 재생해야하는 하이파이 기기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 쪽에서는 기능을 요구하면 또 한 쪽에서는 그 기능에 따르는 음질적 악영향을 신경써야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전자제품보다 훨씬 더 예리하고 특수한 테크놀로지가 요구되는 분야다. 때문에 일반적인 상용 공유기나 허브에서 그라운드 처리만 신경써줘도 소리가 꽤 변화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오디오 전용기기의 필요성을 이미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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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사의 스마트허브는 이런 오디오파일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허브라는 것은 집 안에 들어온 인터넷 망을 여러 네트워크 기기에 분배해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패시브 소자인 케이블이 아니라 엑티브 형태로 작동하는 전원 컨디셔나 또는 입/출력 신호 플랫폼을 컨버전시키는 DDC 같은 것과 비유할 수도 있다. 모두 기능적으로는 분배 또는 컨버전 기능을 갖지만 그로 인해 음질이 다운 또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두 가지 여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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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허브는 이런 면에서 오디오 그레이드, 즉 하이파이적 접근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 첫 번째로 물리적인 측면을 보면 알루미늄을 통절삭한 케이스를 만들어 사용했다. 이는 에어 어쿠스틱, 제프 롤랜드, 린 등 오랫동안 하이엔드 오디오의 최전선에 서서 이 분야를 리드했던 레전드들이 채용한 방식이다. 다름 아니라 진동을 최소화하고 전기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차폐가 가능한 가장 효율적이며 기본적인 방식이다. 내부적으로 각 섹션을 격벽 처리해 신호간섭을 최소화하며 그라운드 노이즈를 억제하는 것은 실제 음질적으로 상당히 커다란 향상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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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전기적 노이즈와 지터의 가장 큰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전원부를 살펴보면 예상했던 대로 배터리 전원부를 설계해놓았다. 이론적으로 배터리 전원이 리니어, 스위칭 전원 등 모든 전원 중에 가장 양질의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은 맞다. 하지만 문제는 그 설계에 있는데 배터리 전원이라고 해서 항상 최고의 전원을 발생시키지도 않으며 때에 따라서 음질을 딱딱하고 힘없게 만들기도 한다. 스마트허브의 경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임피던스를 극단적으로 최소화한 설계를 해놓았다. 일단 이론적으로 볼 때는 아주 이상적이라고 판단된다.

지터 노이즈의 또 다른 원인 중 하나인 클럭의 경우 스마트 허브에는 MEMS 라는 클럭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크리스털 발진자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클럭으로 반도체 제공 공정으로부터 용용된 것이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정밀 부품과 전자회로를 동시에 집적하는 기술로 내구성이 높고 온도에 따른 변화폭이 적어 상당히 효율적이다. 현재 IT 시장에서 크리스탈 오실레이터를 대체하며 급격하고 성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물론 클럭 정밀도도 크리스털 클럭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고정밀 클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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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스마트 허브가 노이즈를 제거하고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적용한 내용은 상당히 다양하고 스마트하다. 일례로 모든 LED 인디케이터를 과감히 없애버렸다. 하이엔드 메이커들이 디스플레이를 없애거나 또는 완전히 끌 수 있도록 설계하는 최근 추세를 볼 때 간단하지만 수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노이즈 억제 방식이다. 그렇다면 전면 디스플레이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내부적으로 영리한 설계를 해놓았다. 스마트 허브는 기본적으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작동하지만 이 배터리는 순수하게 스위칭 허브와 USB 허브를 위한 전원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과 디스플레이는 외부 전원 어댑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형태로 설계해 전원 사용처를 완전히 분리 적용함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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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패널 외에는 어떤 볼트도 보이지 않는 모노코크(monocoque) 방식 통 알루미늄 절삭 케이스는 그 사이즈에 꽤 묵직하다 전면에는 ON/OFF 가 가능한 LCD 디스플레이 외에 전원버튼과 메뉴, 셀렉트 버튼만이 심플하게 위치한다. 후면에는 총 네 개의 이더넷 단자와 USB A 타입 1/2그리고 USB B 타입 1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DC12V 입력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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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이루어진 테스트는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스피커는 피크 컨설트 Incognito, 앰프는 다즐 프리, 파워앰프 그리고 웨이버사 DAC3를 사용해 셋업한 후 스마트 허브를 중간에 투입했다. 이와 대비한 것은 넷기어(NETGEAR) 허브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차이는 누구나 그 공간에서 들어본다면 차이를 쉽게 감지할만한 것이었다. 참고로 NAS 는 QNAP, 컨트롤 앱은 LINN Kazoo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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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Rohre - The Tube
Die Rohre - The Tube
우선 진공관 장비로 녹음한 [Die Rohre - The Tube] (24bit/192kHz, Flac) 앨범의 첫 번째 보케리니 레코딩을 들어본다. 물론 넷기어로 먼저 청음한 후 스마트허브로, 그리고 다시 넷기어로 그 다음 다시 스마트허브로 수차례 번갈아가면서 동일한 레코딩을 테스트했다. 넷기어에서 스마트허브로 바꾼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포커싱과 그에 따른 악기의 윤곽의 차이다. 마치 고해상도로 연속 촬영한 사진에서 중간 중간 포커싱이 흔들린 사진을 보다가 마지막에 포커싱이 또렷하게 맺혀 촬영된 사진을 보는 듯하다. 잔상이 깨끗하게 정리된 소리며 전체적으로 강음과 약음의 대비가 더욱 선명하게 시야에 포착된다. DAC3 의 이더넷 입력단이 뒤떨어져서가 아니라 스마트허브라는 전용 허브의 투입으로 인해 미쳐 인지하지 못했던 퍼포먼스가 발견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특히 모든 테스트의 핵심이 피아노 타건이 한결 맑고 잔잔한 잔향이 더욱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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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ten Nilsson - Cantique de Noel, O Holy Night
Torsten Nilsson - Cantate Domino
[CANTATE DOMINO] 앨범 중 ‘Cantique de Noel, O Holy Night’(24bit/88.2kHz, Flac)에서는 음장과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등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레이어링이 더욱 선명하게 표출된다. 재미있는 것은 좌/우 사이즈뿐만 아니라 상/하 스테이징에서 마치 안개가 걷히는 듯 더욱 선명한 무대가 드러난다. 이러한 현상은 기본적으로 무대가 좁았던 것이 아니다. 이미 DAC3 가 만들어놓은 무대에서 노이즈에 의해 묻혀 시야를 막고 있던 음향 정보들이 뚜렷하게 그 디테일이 드러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시야가 좀 더 선명해지고 탁 트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잔향을 탁하게 만드는 기저 노이즈가 제거되면서 개운한 뒷맛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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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론적으로 볼 때 이런 중간 단계 허브의 역할은 일종의 멀티탭 같은 것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 전류를 가장 손실 없이 ‘분배’해주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다시 말해 손실을 줄이면서 분배까지 해준다면 그것으로 소임은 끝난다. 하지만 종종 직결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는 전원 컨디셔너가 존재한다. 엑티브 필터 설계로 탁월한 효과를 내는 전원장치는 극히 드문 일부 하이엔드 장비들뿐이다. 예를 들어 DDC 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는 음원 전송 규격을 컨버전하는 장비지만 DDC를 통해 음질 자체를 향상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하이엔드 기기들이 주장하는 최소 신호 경로, 손실과 왜곡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 하이파이의 기본개념과 다르다. 하지만 독보적인 기술들로 인해 중간에 투입해 왜곡과 손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음질이 더욱 향상되는 경우도 가끔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하이파이클럽에서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측정 장비인 Tektronix 로 측정 결과 스마트허브를 적용하지 전/후 노이즈 파형과 레벨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의구심은 남았다. 그래서 스마트허브를 집으로 가져와 개인 리스닝 룸에서 USB 허브 기능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BMC Pure DAC를 PC 와 USB 케이블로 직결했고 USB 케이블은 노도스트의 Blue Heaven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후 스마트허브를 중간에 투입하고 이번엔 DAC 와 스마트허브 사이엔 노도스트, 스마트허브와 PC 사이에는 과거 PS Audio DAC 구입시 번들로 들어있던 이른바 ‘막선’을 사용했다. 중간에 허브가 들어가고 USB 케이블은 오히려 더 그레이드가 낮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결과는 허브의 이더넷단 테스트 당시와 유사하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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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ff Ensemble - Dronning Fjellrose
Hoff Ensemble - Quiet Winter Night
호프 앙상블(Hoff Ensemble)의 [Quiet Winter Night] 앨범 중 ‘Dronning Fjellrose’ (24bit/192kHz)를 들어보면 PC 와 직결했을 때보다 고역과 중역이 더욱 맑아진 느낌이다. 배경 노이즈가 상당 부분 제거된 것이 이유인 듯 한데 시원하게 샤워를 한 느낌으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하모닉스로 귀결된다. 특히 피아노 타건의 하모닉스에서 산만한 느낌이 가시면서 한층 차분해진 인상이다. 이는 PC 로부터 전해진 기저 노이즈가 제거되면서 그 아래에 숨겨져 청각이 인식하지 못했던 미세 하모닉스, 즉 잔향이 수면 위로 올라온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약음들과 하모닉스의 디테일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노이즈에 억눌려 인지하지 못했던 미세한 약음들이 지저분한 옷을 벗어던지고 온전히 말끔한 민낯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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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시스템 안에서 많은 액세서리는 각각의 관계가 전체 시스템 안에서 시소 또는 풍선처럼 작용한다. 만일 저역을 단단히 조여 주는 케이블은 저역은 조여주지만 반대로 중역이 부각되어 공격적인 중역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반대로 저역 양감을 확장시킬 경우 저역은 마음에 들지언정 중역이 물러나면서 싱겁고 얇은 중역 덕에 음악적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다. 모든 토널 밸런스와 하모닉스를 많은 액세서리에 의존할 경우 그만큼 경우의 수는 많아지며 상대적인 불협화음이 날수도, 긍정적인 시너지로 귀결될 수 있다. 마치 야누스의 두 얼굴 같은 것이 액세서리의 본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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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이즈의 제거, 전기의 개선 등은 풍선효과가 아니다. 이것은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일 수밖에 없는 객관적 차원에서의 향상을 가져온다. 취향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증명이 필요 없는 객관적 사실이다. 스마트허브는 허브로서의 기본적인 기능 뿐 아니라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음질적인 개선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는 양수겸장의 액세서리다. 특히 최신 디지털 플레이백에서 가장 중요한 진동, 전기 그리고 이로 인한 지터, 노이즈를 제거해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장비로 그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최근 불어 닥친 디지털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디지털 플레이백에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한 과학적 허브의 출현은 두 손 들어 환영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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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Twenty5 24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2-26   • 조회 : 1,505
“또 한번의 진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날개 두 개를 단 보잉 747이 시원하게 뻗어 올라간다. 제트엔진은 수백 톤의 비행기 몸체와 화물 그리고 사람을 밀어 올리고 비행기는 어느 속도에 이르자 지상에서 하늘로 날아오른다. 지상에서 영원의 하늘로, 모든 사람과 물체가 지구의 중심으로부터 중력에 의지해 ..
[리뷰]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하이파이클럽 선정 올해의 기기 2편 : 앰프 부문
등록일 : 2016-12-24   • 조회 : 2,172
Intro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앰프 부문 - 리뷰어 이종학 벌써 2016년이 마무리되어 간다. 그간 개인적으로 참 여러 오디오 쇼를 다녔다. 최근에는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권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 와중에 열심히 신제품을 듣고, 리뷰하던 일이 반복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같다. 이번에 올해의 베..
[리뷰] 블루투스가 추가된 레드 아이코닉 테이블 라디오
Ruark Audio R1 mk3-30 Swiss Red
• 작성자 : 여진욱   등록일 : 2016-12-24   • 조회 : 1,209
“프롤로그” 루악(Ruark)은 영국에서 1985년에 설립된 하이파이 스피커 메이커이다. 80~90년대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영국제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았다. 루악은 본디 전통적인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이며, 서브 브랜드로 일상적인 소품 형태의 제품들을 선보이던 'Vita Audio'를 가지고 있었..
[리뷰]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하이파이클럽 선정 올해의 기기 1편 : 스피커 부문
등록일 : 2016-12-22   • 조회 : 2,422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스피커 부문 인사말 - 리뷰어 오승영 2016년의 오디오 시장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와 헤드파이의 양적 확산, 네트워크 시스템의 발전과 영역 확장, 그리고 이 둘이 견인한 하이파이 브랜드들의 생사를 건 신사업 포트폴리오 등으로 요약할 수 있어 보인다.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어느 해와 ..
[리뷰] 단 하나의 스마트 올인원
Pioneer NC-50 DAB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2-20   • 조회 : 2,302
"혼돈의 스마트 시대" 21세기 음악 듣기는 매우 다양한 포맷과 인터페이스로 즐겨운 비명을 지르기에 충분하다. 포맷은 LP와 CD를 넘어 MP3는 물론 Flac 등 무손실 압축 포맷의 축복으로 이젠 24bit 스튜디오 마스터 음원을 포터블로 재생하며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사라진 줄 알았던 DSD가 고용량 파일 포맷 전송 ..
[리뷰] 전설은 로망이며 끊임없는 혁신이다
McIntosh C2600 Pre & MC275 Ver.VI Power Ampl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6-12-17   • 조회 : 2,536
‘오디오파일들의 영원한 로망’ 매킨토시(McIntosh)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야간 비행장의 활주로에서 착안했다는 연녹색 표시창이다. ‘매킨토시 블루’라 불리는 바로 그 친숙한 색깔의 표시창! 불꺼진 방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표시창 바늘을 보면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애호가들이 주변에 많..
[리뷰] 케이블의 신기원을 열다
Zensati Audio SILENZIO XLR Cable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6-12-15   • 조회 : 2,519
아발론, 다질, CH Precision, 댄 다고스티노, 크렐, 마크 레빈슨, 스텐하임, 오션웨이, 매지코, 솔루션, JBL, KEF ... 정말 많은 브랜드의 이름이 나오는데, 여기서 한 가지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 정답은 바로 젠사티(Zensati)! 덴마크에서 나와 요즘 무섭게 화제..
[리뷰] 체르노프가 던진 마법의 주사위
Tchernov Cable Ultimate IC XLR C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2-05   • 조회 : 2,207
"패러다임의 전환" “나는 신이 주사위를 던지고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인류가 낳은 최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어느날 동료 학자와 논쟁을 벌이던 와중에 내뱉은 말이다. 실험의 과정이 어떤 특정 법칙에 의해 지배를 받는 것인가에 대한 논쟁 중이던 아인슈타인은 이를 완벽히 거부했다. 그의 동료와 ..
[리뷰] 미증유(未曾有)의 시그널
Tchernov Cable Ultimate Speaker C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1-29   • 조회 : 2,906
"케이블의 딜레마" 과학적 진보와 인류의 진화는 수많은 가설과 검증을 통해 이룩된다. 어떤 문제 상황이 닥쳤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잠정적 가설을 세우고 문제의 원인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며 진보한다. 사람 또한 환경의 변이들 사이에서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여러 가설을 세우고 이 중에서 최선의 ..
[리뷰] 스피커케이블 공중부양으로 시스템 전체를 업그레이드
Nordost Sort Lift 케이블 받침대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6-11-24   • 조회 : 3,155
스피커케이블의 공중부양 효과는 이미 많은 애호가들이 체험하셨을 것으로 믿는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스피커케이블을 바닥에서 띄워 쓰고 있다. 오디오 제품은 아니고 나무로 만든 일반 머그컵 걸이다. 한 채널당 3개를 써서 바닥에서 15cm 정도 띄웠다. 정확한 AB테스트는 안해봤지만 이 ‘자작’(?) 받침대를 뺄 ..
[리뷰] 마에스트로, 오디오 아날로그의 화려한 변신
Audio Analogue Maestro 20th Anniversary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1-22   • 조회 : 3,003
"20주년 기념 투어"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오디오 아날로그의 이탈리아 여행이 한창이었다. 마치 미슐랭 가이드 평가원이라도 된 듯 오디오 아날로그의 푸치니와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 전국을 순회 중이다. 여러 시스템과 환경에서 마치 그 곳 음악의 맛을 음미하고 사운드의 미슐랭 가이드라도 펴낼 듯 의욕적인 ..
[리뷰] 미네랄워터 같은 우랄광산의 싱싱한 구리맛
Tchernov Cable Classic mk2 RCA Cable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6-11-15   • 조회 : 3,394
지금까지 여러 오디오 케이블을 접하면서 단 한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게 하나 있다. 바로 케이블 선재의 주재료인 ‘구리’(동)가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그리고 이 구리가 이것저것 구리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것인지, 아니면 ‘산지 직송 활어’처럼 직접 광산에서 채굴된 싱싱한 원..
[리뷰] 하이파이 클래스 올인원 무선 스피커
B&W Zeppelin Wireless
• 작성자 : 여진욱   등록일 : 2016-11-12   • 조회 : 2,636
"프롤로그" 1966년에 하이파이 라우드스피커 전문 회사로 출발하여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Bowers & Wilkins는 21세기에 들어 본격적으로 개인용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중심이 되는 제품이 바로 2007년에 출시된 'Zeppelin'이라는 이름의 애플 iPod용 도킹 스피커이다. Zeppelin은 B&W 스피커 하면 떠..
[리뷰] 컨투어 시리즈의 새로운 출사표
Dynaudio Contour 20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6-11-09   • 조회 : 3,130
첫 대면부터 심상치 않다. 다인오디오를 대표하는 컨투어 시리즈의 제일 막내. 그런데 생김새부터 다르다. 기존의 박스형에서 과감하게 탈피, 모서리의 각진 부분을 완만하게 다듬고, 전면에서 후면에 이르는 각도 조금씩 좁아지는 형태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엘레강스한 가운데, 사이즈도 커졌다. 새롭게 만난 컨투..
[리뷰]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럭셔리 온이어 헤드폰
B&W P3 Series 2
• 작성자 : 여진욱   등록일 : 2016-11-03   • 조회 : 2,139
"프롤로그" 하이파이 스피커 명가인 B&W에서 선보이는 헤드폰들은 특유의 직사각형 하우징과 타원형 돌출부 디자인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현재 B&W의 헤드폰 라인은 P3/P5/P7/P9까지 4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두 공통적인 디자인이 한눈에 B&W 헤드폰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이 중 P3는..
[리뷰] 하이엔드 조합이 들춰낸 음들의 맨살
Bricasti Design M28 Monoblock Poweramp & M1 SE DAC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6-10-29   • 조회 : 3,313
지난 2014년 브리카스티 디자인(Bricasti Design)의 DAC M1을 몇차례 들어본 적이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펙트랄 프리 파워(DMC-30 SS, DMA-360 S2)에 물려 오디오피직의 Virgo25를 울렸던 조합이었는데, 그때 인상은 이랬다. “탁월한 시야와 체력을 바탕으로 운동장을 넓게 그리고 빠르게 질주하는 메시와..
[리뷰] B&W 고유의 DNA를 집약한 포터블 스피커
B&W T7 Gold Wireless Speaker
• 작성자 : 양재권   등록일 : 2016-10-26   • 조회 : 2,945
"소개" 사실 B&W의 T7는 국내에도 작년(15년)에 출시되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베스트셀러이기도 한데, 직접 제품을 받아보고나서야 비로소 이 모델이 신모델 아닌 신모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 블랙 색상에 추가로 새로운 색상 즉, 골드 버..
[리뷰] 마이크로 클래식 튜너
Pro-Ject Audio Systems Tuner Box S
• 작성자 : 오승영   등록일 : 2016-10-25   • 조회 : 2,801
생활공간은 점점 작아지고 있어 보인다. 꼭 원해서가 아닌 경우들이 많지만,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상과의 관찰거리가 이전의 어느 때보다도 무척 가까와져있다. 막연한 공간에 대한 집착의지도 같이 축소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에 걸친 생각은 주거공간을 정교하면서도 마이크로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보인다. 사실 ..
[리뷰] [해외리뷰] 미국 스테레오 타임즈 리뷰
Hemingway Creation Ultimate Cable Review
• 작성자 : 모레노 미쉘   등록일 : 2016-10-21   • 조회 : 2,673
"다른 케이블 리뷰요?" "아니요, 그리고 재미가 별로 없어 보이네요..." 라는 반응이 나의 헤밍웨이 케이블에 대한 첫번째 반응이다. 거의 1년 전, 나는 뛰어난 Gobel Lacorde Statement(괴벨 라코르데 스테이트먼트) 케이블 리뷰를 거의 완성했었고, 이 제품을 리뷰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리뷰] 아날로그 시스템의 든든한 동반자
Pro-Ject Audio Systems PHONO BOX RS, POWER BOX RS PHONO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0-20   • 조회 : 3,152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에서 올해 발표한 미국 시장 내 턴테이블 판매량과 매출 증가 추이는 현재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유의미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는 헤드폰의 증가 추세와 확실히 비교된다. 헤드폰이 이어폰과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가장 트렌디한 음악 재생..
[리뷰] 진공관을 위해 태어나다
Unison Research MAX 1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0-18   • 조회 : 4,191
"이탈리안 프레스티지, 유니슨 리서치" 채 30cm 도 되지 않는 전면 플레이트는 금속을 치우고 나무로 덮었다. 이 쪽빛 옷고름 같은 멋에 나는 유니슨 리서치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을 금새 기억했고 영원히 잊지 못했다. 그 위로는 두 개의 초단 그리고 그 뒤로 단 두 개의 EL34 진공관이 사이좋게 나란히 서 있..
[리뷰] 진공관 200W의 로망이 현실로
Allnic M-3000 mk2 Monoblock Poweramp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6-10-15   • 조회 : 4,574
파워앰프를 모노블럭으로 소유한다는 것, 오디오파일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여러 이유다. 파워앰프가 두 덩이가 되면 전원부도 두 덩이가 된다는 얘기다. 그만큼 넉넉한 전원이 마련된다. 또한 좌우채널을 아예 통째로 분리함으로써 채널간 신호간섭 이런 염려는 처음부터 안해도 된다. 출력과 구동력이 늘어나는 경우..
[리뷰] 고성능 북셀프 패셔니스타, 그 첫 번째 에피소드
Codia Episode I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6-10-13   • 조회 : 4,137
코디아라는 국내 메이커가 있는 줄도 몰랐다. 대게 국내 메이커 제품보다는 해외 메이커 위주로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가끔 꽤 괜찮은 성능의 국내 메이커 제품을 보면 다른 메이커들보다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대게는 기준 이하의 성능이고 DIY 정도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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